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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1 12:07

'엔저 탓 논란, 일본의 이중가격 문제'

  • 2024.09.1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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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상 문제는 없지만 외국인에게만 더 비싼 가격을 받는다는 점에서 차별 논란이 불가피하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이중 가격을 적용하는 이유는 엔저 현상으로 인한 영향이 크다. 2021년 초 1달러에 103엔대였던 환율이 현재 150엔대 중반이 되면서 외국인들에게 일본은 값싸게 쇼핑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나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쿄 긴자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고 있으며, 엔저는 일본 국민들에게 물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국민과 외국 관광객 간의 구매력 차이가 발생하고 있어서 외국인에게 더 높은 가격을 부과하는 이중가격이 도입되었다. 업계에서는 '관광객에 대한 접객 비용을 고려하여 가격을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며,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한 '관광객이 받아들이기 나름'이라는 입장도 있다. 또한 '상품과 서비스 수요에 따라 가격을 조절하는 새로운 체계가 필요하다'는 시각도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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