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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B, 가상화폐 우호은행에 업무정지 명령.
- 2024.09.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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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암호자산(가상화폐)에 우호적인 유나이티드 텍사스은행에 업무정지 명령을 발행했다. 이는 유나이티드 텍사스은행의 기업지배구조와 감독에 결함이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받아온 것이다. FRB는 외국 은행업무와 가상화폐 고객에 대한 중대한 결함을 지적하며, 은행비밀법(BSA) 및 자금세탁방지(AML) 관련 규정 준수에 대한 결함을 지적했다. 유나이티드 텍사스은행은 명령에 동의하고 BSA/AML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방법과 고객 실사 프로그램 개선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FRB의 이번 조치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으며, '초크 포인트 2.0'이라는 용어로 비판을 받고 있다. 이는 연방정부가 암호화폐 업계를 은행 부문에서 배제하려는 시도로 해석되고 있다. 또한, 미국의 다른 은행들도 BSA/AML 관련 결함으로 조치를 받고 있으며, 암호화폐 업계를 미국 은행 시스템에서 퇴출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관측도 있다. 이에 대한 감시 강화가 요구되고 있으며,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때는 30일 전에 FRB에 통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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