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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실적 공개에 주가 14% 급등'

• 2024.09.1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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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의 회계연도 2분기 매출액은 53억1000만달러(약 7조3120억원)로 시장 전망치를 넘어섰습니다. 분기 주당순이익(EPS) 또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4.48달러(약 6200원)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어도비의 신규 디지털미디어 연간반복매출(ARR)은 4억6000만달러(약 6334억2000만원)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어도비의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부문 매출액은 13억3000만달러(약 1조8314억원)로 이전 가이던스에 부합하였고, 디지털 미디어 부문 매출액은 39억1000만달러(약 5조3840억원)로 가이던스를 상회했습니다. 이에 어도비는 회계연도 3분기 매출액을 최대 53억8000만달러(약 7조4082억원)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연간 매출액은 214~215억달러로 전망되었는데, 이는 이전 예상치보다 높습니다. 어도비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댄 던은 '남은 회계연도 동안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어도비 주가는 실적 발표 후 14% 이상 상승하여 최고가 528.5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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