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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0 09:24

'차별화 없는 인터넷은행 필요해'

  • 2024.09.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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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연구원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성과 평가 및 시사점'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선임연구위원은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의 성과와 과제를 소개했고, 인터넷전문은행의 목적은 고객 편의성 향상과 은행산업 경쟁 촉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금리부담 경감 효과가 뚜렷하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대안신용평가 모델의 적용과 관련하여 다른 은행들과의 차별성이 크지 않다고 언급했으며, 대안신용평가 모델의 성과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은행산업 경쟁 촉진과 관련해서는 가계대출 시장 집중도는 낮아지지만 전체 시장 집중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토론에서는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의 인가 시에는 기존 경험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고, 새로운 인가에는 혁신 추구와 메기효과 등이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또한, 기존 인터넷전문은행의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금융당국이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요구사항을 명확히 해야 하며, 포용금융과 수익성 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의 인가 방침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엄격히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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