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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5 10:59

'6·25 참전 美 용사 별세, 98세 최고령 장기기증자'

  • 2024.09.0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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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주리주의 한 병원에서 98세의 오빌 앨런이 세상을 떠나며 간을 기증했습니다. 앨런은 폭풍으로 다쳐 뇌부종이 심해져 더는 손을 쓸 수 없는 상태가 되자 가족들과 함께 장기 기증을 결정했습니다. 앨런은 농업을 가르치며 농부로 활동하며 이웃을 도우며 살아왔고, 그의 간은 72세 여성에게 성공적으로 이식되어 미국 최고령 장기 기증자가 되었습니다. 앨런은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 참여한 참전 용사이기도 했으며, 교육자로서의 삶을 살다가 이웃을 위한 마지막 선물로 장기를 기증했습니다. 그의 유족들은 앨런이 이웃과 나누며 살아온 삶을 기억하며 그를 추억했습니다. 생전에도, 생후에도 이웃을 위해 헌신한 앨런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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