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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4 14:18

픽사, 디즈니와 다른 길. 실사화 관심 없어.

  • 2024.09.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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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스튜디오의 모회사인 디즈니는 1990년대 이후 20편 이상의 고전 애니메이션을 실사 리메이크로 제작해 왔습니다. 그러나 피트 도터 픽사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는 이와 같은 방향을 따르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터 CCO는 최근 미국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픽사의 영화를 실사화로 제작할 것을 고려한 적이 있는지에 대해 단호하게 거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기존 작품을 리메이크하는 것에 흥미가 없다'며 '애니메이션 세계의 규칙을 실사화로 변환하는 것은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애니메이션 '업'의 환상적인 요소를 실사화로 표현하는 것의 어려움을 예시로 들었습니다. 애니메이션 실사화에 대한 픽사의 발언은 흥행 성공 여부가 픽사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인사이드 아웃2'의 개봉을 앞두고 나왔습니다. ''인사이드 아웃2'가 흥행에 실패한다면 사업 운영 방식에 대해 더욱 근본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관객을 끌어모으기 위한 픽사의 전략 중 하나는 더 많은 속편으로 제작물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우리가 오리지널 작품을 만들면 사람들은 익숙하지 않아서 보지 않는다'며 '반면 속편이 나오면 사람들은 익숙하게 느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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