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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3 15:42

'생리 기간에도 운동 능력 향상'

  • 2024.09.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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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플라미니아 론카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부교수가 주도하는 연구팀이 여성 운동선수의 생리가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습니다. 연구는 남성 운동선수 96명, 자연 생리주기를 가진 여성 운동선수 105명, 호르몬 피임약을 사용하는 여성 운동선수 4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피실험자들은 2주 간격으로 인지 기능 검사와 설문조사를 수행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성과 여성 운동선수 간 반응 속도나 정확도에는 큰 차이가 없었으며, 생리 주기가 규칙적인 여성 운동선수들은 생리 기간 동안 인지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 운동선수들은 생리 기간 동안 기분이 나빠지고 인지 테스트 수행 능력이 저하된다고 응답했습니다. 론카 부교수는 '놀라운 점은 생리 기간 동안 피실험자들의 운동 수행 능력이 더 좋았다는 것'이라며 '이는 여성과 사회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생리 기간의 성과에 대한 통념에 반하는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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