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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7 10:35

'어릴 때 안전한 인터넷 사용이 중요해요'

  • 2024.08.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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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인터넷 사용으로 인한 '부적절한 사용'이 짜증을 유발하거나 가족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며, 중독적인 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정의했다. 도쿄도 의학종합연구소는 2002년부터 2004년에 태어난 3171명의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10세, 12세, 16세 시점에서의 부적절한 인터넷 사용과 정신병적 증상 및 우울증과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12세 때의 부적절한 인터넷 사용이 16세 때 정신병적 증상을 1.65배, 우울증을 1.61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의 경우 우울증 위험이 더 높았다. 이번 연구는 인터넷 부적절 사용과 정신 건강 문제 간의 인과관계를 엄밀히 분석하여 제시한 첫 번째 연구로, 인터넷 사용 자체가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부모나 학교가 청소년의 인터넷 사용을 적절히 지원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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