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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6 09:33

'카카오 준신위' 워크숍, 불법행위 배상책임 검토

  • 2024.08.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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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워크숍은 준신위 출범 6개월을 맞아 카카오 컴플라이언스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위원회 활동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위원들과 전문위원, 사무국, 카카오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카카오는 '책임경영', '윤리적 리더십', '사회적 신뢰회복' 세 가지 의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카카오는 '책임경영' 기반 마련을 위해 CA협의체 중심의 컨트롤타워 구조를 확립하고 김범수 CA협의체 의장 주도로 경영 쇄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대규모 투자 등 사회적 영향이 높은 의사결정시 사전 리스크 점검과 사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 의제인 '윤리적 리더십' 확립 방안으로는 '카카오그룹 윤리헌장'을 마련해 경영진을 비롯한 카카오 모든 직원들이 준수할 수 있도록 공표할 예정이며, 마지막으로 '사회적 신뢰회복' 의제를 실행하기 위해선 주주가치 보호와 파트너 상생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준신위는 앞으로 개선방안의 세부 내용과 추진 계획을 점검한 뒤 이를 면밀히 평가하는 기간을 가질 예정이며, 이후 6개 협약 계열사가 개선방안을 성실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날 워크숍에선 'ESG 및 컴플라이언스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후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관련하여 준신위는 카카오가 준법·신뢰경영을 선도해나갈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할 예정이며, 김소영 준신위 위원장은 '위원회는 카카오가 약속한 개선방안이 구체적으로 실현되고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세심히 점검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카카오의 변화를 향한 여정은 진정성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목표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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