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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3 12:17

두나무 직원 평균 연봉 1억3373만원, 4대 은행보다 높아.

  • 2024.08.2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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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가 활황세를 보이며 국내 거래소들의 영업이익이 상승한 가운데,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에서는 임직원들의 보수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두나무 직원 601명의 평균 보수는 1억3373만원으로, 전년 대비 2.2배 상승한 수치다. 이는 국내 4대 은행 직원의 평균 연봉을 넘어선 수준이다. 두나무는 상반기 매출이 5311억원으로 전년 대비 60.5% 증가하며 성과를 거두었고, 이에 따라 직원들에게 두둑한 성과급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두나무의 송치형 회장은 상반기 47억5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는데, 이는 국내 금융지주 회장들의 보수를 능가하는 수준이다. 송 회장의 보수는 지난 2년간 급여만 받았던 금액의 3배 이상으로 불어났으며, 금융권 주요 최고경영자들의 보수보다도 2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이에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보수와 비교하면 송 회장의 보수가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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