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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2 18:15

익명 암호화폐 고래, WBTC 대량 매입 논란 계속.

  • 2024.08.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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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지지 않은 한 암호화폐 고래가 지난주 래핑된 비트코인(WBTC)을 대량 매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룩온체인에 따르면, 미확인 지갑 주소가 347개의 WBTC를 매입하여 총 1953 WBTC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갑이 보유한 1953 WBTC는 약 1억1800만 달러 상당의 가치를 지니며, 평균 5만8853달러에 매입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대규모 매입은 WBTC의 소유 구조를 둘러싼 논란 속에서 이뤄졌다. WBTC를 만든 비트고(BitGo) 팀은 통제권을 홍콩에 본사를 둔 투자 관리사 비트글로벌(BiT Global)과 저스틴 선(Justin Sun)의 트론(Tron)으로 이전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대응하여 암호화폐 리스크 관리 회사 블록아날리티카(BA)는 WBTC 담보에 대한 새로운 대출을 금지하는 제안을 내놓았고, 이 제안은 8월 16일에 실행되었다. 또한 에이브(Aave)는 WBTC 대신 쓰레스홀드(Threshold) 네트워크의 TBTC를 활용한 대출 및 차입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이러한 움직임들이 WBTC를 둘러싼 활발한 변화와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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