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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2 14:58

비트코인 ETF 거래량 감소, 수요 부진으로 하락세.

  • 2024.08.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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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가격이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유로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량의 감소와 수요의 약화가 주요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1일 오전 9시40분 기준으로 전일 대비 0.58% 하락한 8070만원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8300만원대까지 상승했으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8000만원대로 하락한 것이다.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에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래량이 최저치로 감소한 것과 매수세의 약화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래량은 19일 기준으로 7억7987만달러로, ETF 출시 이후 세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가상자산 '고래'들의 비트코인 보유량 증가율이 1%로 낮아지면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지표도 감소했다. 크립토 탐욕·공포 지수는 '공포' 단계에 위치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거래소들의 순 입출금량은 높아지면서 현물 거래소에서는 매도 압력이 높아지고, 선물 거래소에서는 변동성 리스크가 증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요인들이 종합적으로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세를 지속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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