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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엔비디아에 이어 1조달러 시총 기업 될까'

• 2024.08.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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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TSMC는 전거래일 대비 2.29% 상승한 168.16달러(약 23만1405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TSMC의 사상 최고치로, 대만증시와 미국증시에 ADR 형태로 상장돼 있는 TSMC의 시가총액은 8722억달러(약 1200조2344억원)로 집계돼 9000억달러(약 1238조4900억원)에 육박합니다. 이에 TSMC가 엔비디아에 이어 두 번째로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하는 반도체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지만, 실제로 제작은 TSMC가 담당하고 있어 엔비디아의 실적 상승은 TSMC의 실적과도 직결됩니다. 최근 엔비디아의 실적 상승과 액면 분할 호재 등으로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TSMC도 같은 상승 흐름을 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TSMC는 지난 5월 매출이 30% 급증한 바 있으며, 이날 TSMC의 주가도 2% 이상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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