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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투자 늘리는 사우디, 한국 반도체 업계 투자도 확대'

• 2024.08.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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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시작된 전방위적 AI 산업 규제가 중국을 넘어 사우디발 국내 반도체 투자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사우디 측 투자자가 국내 AI 반도체 기업과 접촉하며 투자 논의 중이다. 사우디는 AI 반도체 투자를 위해 약 54조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 중이며, AI 반도체 제조시설, 데이터센터, AI 기업 등에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 이는 생성형 AI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사우디 아람코는 생성AI 모델 '아람코 메타브레인 AI'를 공개하였고, 또한 사우디 자본이 우리나라 기업에도 투자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우디의 AI 투자는 미국의 중국 규제 영향으로 가속화되고 있으며, 사우디는 중국 기업에도 직접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미국의 중국 규제로 인해 미국 기업의 제품을 수입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는 중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AI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AI 산업 생태계에서 중동의 입지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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