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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성소수자 보호에 나서다!'
- 2024.08.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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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통신에 따르면 조지아 집권 여당인 '조지아의 꿈'이 가족가치법을 제정하겠다는 제안을 4일 발표했습니다. 이 법안은 성소수자와 관련된 다양한 규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성소수자 관련 선전 활동, 동성 간 혼인 신고, 동성애자 부부의 입양 등이 금지될 예정이며, 성전환과 '성전환을 목적으로 한 의료적 조작'도 금지됩니다. 또한 학교에서는 동성 관계를 조장하는 정보를 제공할 수 없으며, 방송 프로그램, 영화, 광고에서의 동성 관계 관련 부분 삭제를 명령할 수 있습니다.
국회의장은 '미성년자와 가족의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법안을 제안한다'며 '교육기관과 TV 방송에서 동성 관계와 근친상간을 선전하는 것을 제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법안은 세 차례의 심의를 거쳐 의회를 통과해야 하며, 곧 1차 심의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러시아는 이와 유사한 성소수자 규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국제 성소수자 운동'과 관련된 활동을 불법화했습니다.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은 성전환 수술과 법적 성별 변경을 불법화하는 법안에 서명했으며, 성별을 바꾼 경우 결혼이 무효가 되고, 성전환을 한 사람이 양육자가 되거나 입양을 하는 것도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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