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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12:23

'걱정 없이 즐기는 초콜릿, 더 건강하고 친환경'

  • 2024.08.1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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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은 많은 사람들이 즐기지만 연구팀은 '영양적, 환경적,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초콜릿에는 과도한 당분과 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비만,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 재배를 위해 필요한 토지는 환경 파괴로 이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카카오 원두는 개발도상국의 소규모 농부들이 생산하지만, 그들의 소득은 매우 낮습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카카오콩의 펄프와 내과피를 이용한 새로운 초콜릿 제조법을 개발했습니다. 카카오 펄프를 농축하고 내과피를 분쇄하여 겔(Gel)화한 후, 코코아 원두와 혼합하는 방식으로 설탕을 줄이고 식이섬유를 함유한 초콜릿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카카오 원두 사용량을 줄여 환경 파괴를 완화하고, 내피와 펄프를 가치 있게 활용하여 농가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김 미슐라 교수는 '새로운 제조법의 초콜릿은 기존 다크 초콜릿과 식감이 유사하며, 남미산 초콜릿과 비슷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맛이 더 느리게 퍼지고, 과일 향과 신맛이 더 강조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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