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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18:26

'S&P, 한국 유전 탐사 어려워… 희망과 꿈뿐'

  • 2024.08.1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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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는 정유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한 보고서를 통해 한국 동해안의 잠재적 유전 발견과 관련해 엄격한 테스트와 막대한 재정,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업스트림 생산을 실현하기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한국 정유업계와 아시아 전역의 원유 트레이더들은 한국 동해안과 서해안에 석유 및 가스 매장 가능성과 관련해 '매장량 탐사가 상업생산으로 이어질 성공률은 매우 낮다'며 한국의 유전 탐사프로젝트에 신중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유럽 트레이딩 회사의 한 관계자는 '지금 단계에서는 희망과 꿈일 뿐'이라며 '한국과 같은 미개발 지역에서는 성공률이 매우 희박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 8광구와 6-1광구 북쪽 심해에 최대 140억배럴의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 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에너지 관련 종목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며 한국가스공사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가스 및 셰일가스주로 분류되는 테마주도 상승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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