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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14:03

'이 기간 아니면 못 봐' 제주 미공개 '비밀의 숲' 특별 개방'

  • 2024.08.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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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거문오름의 미개방 구간 중 6km 길이의 '용암길'을 특별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17주년을 기념하여 그동안 폐쇄되어 있던 구간을 공개하는 것입니다. 특별 개방 기간 동안에는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용암길을 탐방할 수 있습니다. 이 용암길은 거문오름에서 분출된 용암이 흘러내려 만들어진 길로, 평소에는 출입이 금지돼 '비밀의 숲'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거문오름은 제주를 대표하는 용암동굴의 시발점으로,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에는 제주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성산일출봉에서는 오후 7~8시 동안 야간 탐방이 무료로 진행됩니다. 또한, 한라산국립공원에서도 사전 예약 없이 오전 10시 이후부터 자연환경 해설사와 함께 한라산 사라오름 정상을 탐방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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