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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11:52

'데이터 보안 레이어2, 페닉스에 1500만달러 투자'

  • 2024.08.1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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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핵VC를 중심으로 엠버그룹, 프리미티브 벤처스, GSR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페닉스는 오픈 테스트넷인 헬륨(Helium)을 선보였다. 헬륨 출시와 함께, 페닉스 레이어2에서는 개발자들이 기밀성 있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배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페닉스는 자마(Zama)가 개발한 완전 동형 암호(FHE) 기술을 도입하여 네트워크의 기밀성을 제공한다. FHE 기술은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엔드투엔드 암호화를 가능케 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는 모듈식 블록체인 개발사들도 늘어나고 있는데, 인코(nco)와 밈코인 시바이누도 자마 FHE 기술을 채택했다고 전해졌다. 페닉스는 내년 1분기에 메인넷을 공개할 예정이며, 토큰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테스트넷에 개발자들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그랜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회사 측은 페닉스 레이어2가 프로젝트 비전의 첫 번째 단계라고 설명했으며, 향후 목표는 데이터 기밀성을 모든 영역에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이더리움 리스테이킹 프로토콜인 아이겐레어어와 협력하여 코프로세서(co-processor)를 개발했다. 이 코프로세서는 레이어1과 레이어2에서 FHE 서비스를 최소 수정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스테이트리스 롤업(stateless rollup)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코프로세서의 신뢰성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이며, 페닉스는 이를 위해 아이겐레이어 크립토 이코노미를 활용한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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