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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힘들어도 말하지 않았다.
- 2024.08.13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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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마크 카드와 ANDY'S MAN CLUB이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9%가 글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더 편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창피함(42%), 어색함(39%), 나약해 보이는 것에 대한 긴장감(30%) 등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 남성들은 파트너와 가장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지만, 아버지나 동료와는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기 어려워했다. 아버지에게 감정을 털어놓기 어려운 이유로는 아버지가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다는 점(42%)와 깊은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는 점(42%)가 주를 이었다. 남성들은 부담스러워할까 봐(26%), 조롱당할까 봐(19%) 등의 이유로 감정을 표현하기 꺼렸다. 또한 10명 중 4명(39%)은 감정을 드러내면 나약하게 보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정신 건강이 가장 털어놓고 싶은 주제였으며, 그 뒤를 신체 건강 문제와 외로움이 이었다. 홀마크의 앤드류 데위허스트 시니어 라이터는 '사회적으로 취약함이 나약함으로 오해되어 남성들이 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워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취약함을 받아들이는 것이 진정한 관계와 정서적 행복을 이끌어낼 용감한 행동'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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