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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만 '1293건' 홍역 유행 중인 유럽, '예방접종' 당부
- 2024.08.13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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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에 유럽 전역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음을 알리는 새로운 통계가 발표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17개국에서 1293건의 홍역 확진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부모들은 해외로 휴가를 떠나기 전 자녀의 홍역 예방 접종을 강력히 권장받고 있습니다. 런던대 교수 헬렌 베드포드는 홍역의 전염력이 높아 어린아이들과 성인에게 심각한 위험을 안고 있다고 경고하며, 예방접종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럽 질병 예방 및 통제 센터(ECDP)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월의 홍역 보고사례는 3월에 비해 감소했지만 작년 동기 대비 10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루마니아에서는 957건의 홍역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폴란드와 벨기에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MMR 백신은 홍역, 볼거리, 풍진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아기가 1살 때 첫 번째 접종을 받고 3세 4개월 때 두 번째 접종을 받습니다. 백신 투여 후 완전한 효과를 보기까지 최대 3주가 소요됩니다. 홍역 유행에 대비하여 예방접종이 중요함을 강조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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