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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2 18:39

멕시코 대통령 당선 후 24시간 만에 현직 여성 시장이 괴한에게 총격당해 사망했다.

  • 2024.08.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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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멕시코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초아칸주 코티하에서 욜란다 산체스 피게로아 시장이 괴한의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피게로아 시장은 코티하 행정 책임자로 2021년 9월 취임한 지역 첫 여성 시장이었다. 이 사건은 멕시코 첫 여성 대통령으로 당선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후보가 발표된 지 24시간도 안 돼 발생했다. 멕시코에서는 투표일 전후로 20여명의 후보와 선거 운동원이 사망했는데, BBC는 '정치인에 대한 만연한 폭력으로 두 여성 후보가 출마한 멕시코 대선이 무색해졌다'고 평가했다. 피게로아 시장은 지난해 9월 가족과 인근 할리스코주 사포판에서 쇼핑 중 무장 괴한들에게 피랍돼 사흘 만에 풀려났던 적이 있다. 당국은 이후 피게로아 시장의 개인 경호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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