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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2 10:10

'에어팟으로 'OK' 말하면 목소리 인식 시스템 개발'

  • 2024.08.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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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 스피치 히어링'은 워싱턴 대학교 연구진이 개발한 시스템으로, 애플 에어팟 프로2의 대화 부스트 기능과 유사하지만 더 스마트하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의 시선을 추적하여 특정 사람의 목소리에 집중하고 다른 소리는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부분 난청이 있는 사람들이나 시끄러운 환경에서 대화할 때 유용하다. 시스템의 핵심은 인공지능(AI)으로, 워싱턴 대학교 교수인 샴 골라코타는 사용자의 청각적 인식을 수정하는 AI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시스템은 온보드 마이크와 신경망을 사용하여 일반적인 헤드폰을 개선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상대방을 보고 있는 동안 버튼을 누르면, 헤드폰은 그 사람에게 집중하도록 지시받는다. 신경망은 들어오는 오디오를 분석하고 목소리의 특성을 식별하여 해당 사람의 음성을 다른 소리와 분리한다. 현재는 시작하는 데 3~5초가 걸리지만 향후 시스템이 개선되면 눈을 돌리더라도 계속 듣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대화 상대가 방 안에서 가장 큰 목소리를 내는 경우에만 작동한다. 그러나 연구진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진의 최종 목표는 바쁜 도시에서 여행 가이드나 교사, 친구의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다양한 브랜드의 이어버드, 헤드폰, 보청기 등에 통합하는 것이다. 또한, '뉴러블'의 포커스 프렌들리 헤드폰은 뇌 신호를 추적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뉴로해킹'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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