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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2 07:49

'일본에서 성장하는 제모 시장, 어린이와 청소년까지'

  • 2024.08.1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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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일본 제모 업체 디오네(Dione)가 3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레이저 제모 서비스를 시작했다. 디오네는 '특별히 설계된 저전력의 부드러운 기기를 사용하여 어린이들의 피부를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추세는 현지 제모 시장에서도 두드러진다. 일본 제모기 시장은 2020년 대비 51.8% 증가한 뒤, 2021년에는 1.8% 성장했다. 특히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제모시장이 넓어지고 있는데, 일본 대형 에스테틱 기업 TBC가 운영 중인 미용관리매장 에피레(Epire)는 7~15세 아동과 청소년 제모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2011년 개장 이후 10년 동안 아동 및 청소년 고객 비중이 1% 미만에서 33%로 급증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일각에서는 사회적 외부 평가에 지나치게 신경 쓰는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제모 시술이 어린이의 피부와 모낭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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