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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0 22:46

'BBQ, 치킨 가격 인상으로 가맹점 수익 개선'

  • 2024.08.1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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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업계에 따르면 BBQ는 23개 메뉴의 소비자 권장 판매 가격을 평균 6.3% 인상했습니다.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 후라이드의 가격은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올랐고, 자메이카 통다리구이는 2만15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BBQ는 '지속되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 최저임금 및 임대료, 유틸리티 비용 상승, 그리고 배달앱 수수료와 배달라이더 비용 급증으로 인해 가맹점의 수익 개선을 위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BBQ는 치킨 가격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요구로 보류되었던 바 있습니다. 이에 소비자단체는 BBQ의 인상에 반발하며, '닭 가격이 하락하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이유로 가격을 올리는 것은 업체의 이기적인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실제로 닭고기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데이터에 따르면 닭고기의 가격은 전년 대비 24.5% 감소한 kg당 1860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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