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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0 20:36

부자는 '이 암' 발병 위험이 높다?

  • 2024.08.1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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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헬싱키대학교 연구팀은 만 35~80세 성인 약 28만명을 대상으로 경제 상황과 질병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유한 이들은 유방암과 전립선 암과 같은 유전적 암에 더 취약한 반면,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이들은 폐암, 알코올중독, 우울증, 당뇨병, 관절염과 같은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개인의 사회경제적 배경에 따라 유전적 예측이 가능하다'며 '이러한 현상은 경제적 배경에 따라 발병 위험률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전 정보는 일생동안 변하지 않지만, 유전적 질병 위험은 환경 변화에 따라 변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교육 및 경제 수준이 높은 여성은 낮은 여성보다 더 빈번한 유방암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추가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인간유전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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