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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0 15:09

'직장인 76% 세대차이 토로, MZ끼리 갈등'

  • 2024.08.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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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차이를 느끼는 대상자는 주로 사원급(35.6%)이며, 그 다음으로 임원급(23%), 부장급(16%), 대리급(11.5%) 등이다. 특히 사원급 중에서도 '사원급' 직급끼리 서로 세대차이를 많이 느끼는 경향이 있다. 대리급은 주로 '부장급'과의 갈등을 겪는데, 이는 조직에 대한 이해도와 관련이 있다. 세대차이를 느끼는 상황은 주로 일과 삶의 분리, 조직 헌신에 대한 견해의 차이, 관심사나 대화 주제의 다름, 경험과 사고방식의 차이, 직장생활 방식에 대한 견해의 차이,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차이에서 나타났다. 이러한 세대 간 갈등은 조직 내 성과와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감정 소모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 소통 단절로 인한 성과 감소, 업무 동기부여의 하락, 이직/퇴사 증가 등이 그 영향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세대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사람들은 절반도 되지 않았고, 대부분의 기업은 조직문화를 변경하려는 의지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기업문화는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평적 조직문화로, 성과평가 기준과 보상이 명확한 조직문화, 예측 가능한 규칙과 가치를 지키는 안정적 조직문화 등이 있다. 세대 간 갈등은 특정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회사의 가치관, 업무 처리 방식, 책임감 등 각 개인의 차이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중심이 되어 사내 문화를 형성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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