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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붕괴, 비트코인 지배력 58% 최고치.

• 2024.08.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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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지배력이 연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상대적 점유율은 58%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과 주식 시장의 폭락 속에서 나타났다. 비트코인은 5만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고,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도 17% 이상 감소하여 1조7800억 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러한 하락세는 다양한 요인들의 영향을 받았는데, 전문가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 감소, 경기 침체 우려, 주식 시장 조정, 엔화 강세, 지정학적 긴장, 선물 포지션 청산 등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한국 증시도 폭락하여 코스피는 8.77%, 코스닥은 11.30% 하락했고,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되었다. IG 마켓 분석가는 이번 하락이 암호화폐가 위험 자산 스펙트럼의 '뾰족한 끝'에 있다는 경고와 경기 침체, 전쟁 우려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 시장에서의 대규모 폭락이 글로벌 시장에서 위험 회피 움직임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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