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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9 22:04

스캠코인으로 3억원 훔친 보이스피싱범들 징역

  • 2024.08.0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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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범들이 스캠 코인을 판매하여 수억 원을 횡령한 사건에 대한 1심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는 팀장과 상담원 등 다수의 공범들이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각각 징역 5년과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법원은 이들의 범행이 사회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했다. 정 씨와 이 씨는 주도적으로 사기를 계획하고 실행했으며, 다른 공범들에게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이들은 보이스피싱을 통해 약 2억80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친구나 지인을 통해 범죄 조직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했다. 범죄 대상은 '로또 분석 사이트' 회원들로, 콜센터 상담원들이 코인을 저가에 판매하고 고가에 매수하겠다고 속여 돈을 뜯어냈다. 이들은 콜센터를 자주 폐쇄하며 범행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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