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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9 04:24

해리스 캠프, 정치자금 유치 아닌 인식 개선 위함.

  • 2024.08.09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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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 시각)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의 뉴스1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카멀라 해리스 캠프가 친 암호화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비트코인 2024'에 참석하며 미국을 비트코인 수도로 만들겠다는 발언을 한 데 이어, 민주당 대선 후보인 해리스 캠프도 암호화폐 업체와 접촉했다고 전해졌습니다. 해리스 캠프는 최근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스테이블코인 회사 서클 등의 간부와 접촉했는데, 이는 트럼프가 암호화폐 기업들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트럼프는 암호화폐 회의론자에서 암호화폐 지지자로 변신하며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서 미국을 비트코인 수도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암호화폐 업계는 공화당을 지지하고 있으며, 민주당은 반기업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해리스 캠프의 한 관계자는 암호화폐 업체와의 접촉은 민주당의 반기업적 이미지를 바꾸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리스는 친암호화폐 입장을 내세워 캘리포니아주의 기술 커뮤니티 인재들을 다시 끌어모으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회사 관계자는 바이든 행정부와의 관계를 재설정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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