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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7 17:54

'KT, 부산에 인터넷 3센터 구축하여 수도권 메인 센터 비상 상황에도 연결 유지'

  • 2024.08.0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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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3센터'는 수도권에 위치한 메인 통신센터인 1, 2 센터가 재난이나 정전으로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울 때에도 주요한 인터넷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 센터는 전국의 주요 인터넷 장비와 해외 통신망과 직접 연결돼 있어 비상 상황에서는 DR(Disaster Recovery) 센터로 운영되며,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수도권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분산 처리하는 'Alive DR' 구조로 설계되었다. KT는 수도권 1, 2 센터가 동시에 가동되지 않는 시나리오를 연출하여 국내외 주요 포털 서비스, 금융, 언론, 동영상 서비스가 3센터를 통해 제공될 수 있는지 확인했다. 또한, 인터넷 3센터를 통해 네트워크 구조가 개선되어 넷플릭스 등 글로벌 콘텐츠의 통신 지연이 평균 18% 단축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KT는 이번 '인터넷 3센터'의 개소로 주요 인터넷 시설을 3중화하여 통신망의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다. 더불어 안정적이고 빠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인터넷 사업자와의 네트워크 분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AI, ICT 기술의 확장으로 통신망의 안정성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상황에서 '인터넷 3센터'의 연결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 클라우드 등 주요 콘텐츠 사업자는 '인터넷 3센터'를 활용하여 서비스 경로를 3곳으로 나누어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분산하고 있다. KT 네트워크 전략본부장 상무인 권혜진은 '국민들의 모든 생활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면서 통신망의 안정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KT는 통신망 인프라의 혁신을 통해 고품질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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