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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13:48

공화당 대통령이 취임하면 비트코인 가격 상승.

  • 2024.08.0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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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비트코인이 급등하고 있다. 이에 대한 주장으로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미국 선거 결과에 따른 것이라는 것이 있다. 암호화폐 커스터디 기업 코퍼(Copper)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2선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 달러가 다른 통화에 비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 동향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최근 7일 동안 4.5% 상승하여 6만7650달러까지 상승했다. 코퍼의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장은 종종 다른 주요 법정 통화의 움직임을 반영한다. 특히, 미국 달러 지수(DXY)가 하락할 때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추세는 2017년과 2021년에 달러가 약세를 보였을 때 비트코인이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이 있다. 과거 1969년 이후 공화당 대통령이 집권한 기간 동안 미국 달러는 평균 10% 하락했으며, 반면 민주당 대통령이 집권한 기간 동안 달러는 평균 8% 상승했다. 코퍼 연구 책임자 파디 아부알파는 "비트코인은 미국 달러의 움직임에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 더 복잡하다"며, "성장을 이루는 행정부에서는 투자자들이 변동성이 큰 자산 클래스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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