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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한미반도체 주가 상승 전망'...마이크론과 협력 주목'

• 2024.07.3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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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를 위한 '듀얼 TC본더 타이거'를 SK하이닉스와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에 공급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HBM 제조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미국 행정부로부터 상당한 보조금을 받아 아이다호와 뉴욕주에 메모리 HBM용 팹을 건설할 예정이며, 일본 정부로부터도 보조금을 받아 히로시마에 HBM 팹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HBM 비용절감과 HBM4/4E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크론은 미국과 일본에 새로운 팹을 건설하여 캐파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DRAM 시장과 HBM 시장에서의 성장세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부 메이드 인 USA AI 칩을 확보하고자 하는 마이크론은 HBM 시장 점유율 목표를 2024년 4%에서 2025년 30%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미반도체는 마이크론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반기까지 800억원 규모의 수주액을 기록할 전망이며, 연내에는 미국내 현지 법인도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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