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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1 09:20

'한국 망했어요' 미교수 충격, 한국 최악의 '저출산'

  • 2024.07.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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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주민등록인구 분석 결과에 따르면, 비수도권에서의 성비 불균형은 주로 20~30대 젊은 층에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와 세종시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남성 인구가 월등히 많았으며, 도별로 봤을 때 여성 1명당 남성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경상북도'였습니다. 경북은 20~30대의 남녀 성비가 각각 1.33과 1.17로 나타났는데, 이는 여성 100명 당 남성이 각각 133명과 117명이라는 의미입니다. 과거 20년 전인 2003년에는 비수도권의 성인 남녀 성비 불균형 격차가 크지 않았으나, 현재는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는 '수도권 서비스업 집중 현상'과 '과거 남아선호사상'이 지적되었는데, 성별에 따라 직업군이 갈리는 것이 비수도권의 성비 불균형을 초래했습니다. 남성은 주로 제조업에, 여성은 주로 서비스업에 종사하며, 이로 인해 여성 취업자들이 주로 수도권으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현상은 한국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교수인 조앤 윌리엄스 캘리포니아대 명예교수는 한국의 저출산 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저출산 문제는 한국의 직장 문화와 물질적 가치를 우선시하는 문화로 인해 더욱 악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조앤 교수는 한국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장 시스템과 여성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육아 휴직 후 일터로 돌아온 여성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며, 물질적 가치를 중시하는 사회에서는 출산을 선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으면 한국의 저출산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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