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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1 09:19

금융당국, VASP 갱신신고 설명회 23일 개최.

  • 2024.07.3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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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이 지난 19일부터 시행되면서 가상자산사업자(VASP)들은 하반기 '갱신신고'에 집중할 전망이다. 뉴스1에 따르면,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23일에 갱신신고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코인마켓 거래소를 포함한 많은 사업자들이 갱신신고를 포기할 것으로 예상되며, 설명회 이후 갱신신고에 참여할 사업자들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가상자산사업자 대상 설명회를 열고, 갱신신고에 대한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갱신신고는 2021년 9월 개정된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이뤄지는데, 사업자 자격의 유효기간이 3년이기 때문에 올 하반기 안에 마무리 지어져야 한다. 이에 따라 신고를 마치는 사업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영업을 종료한 사업자들도 있었다. FIU에 따르면,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마친 사업자 수는 37개인데, 그 중 11개가 이미 영업 종료를 알렸다. 대부분의 코인마켓 거래소들이 갱신신고를 포기할 것으로 예상되며, 갱신신고 의지를 밝힌 거래소는 소수에 불과하다. 신고 수리가 까다로워진 점과 대주주까지 신고 대상에 포함된 점으로 인해 신고를 포기하는 사업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보험가입과 준비금 적립이 필요하며, 갱신신고에 나서는 사업자들의 최종 명단은 설명회 참석 업체들을 통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업비트가 첫 갱신신고 타자로 예상되며, 유효기간 만료 45일 전까지 신고를 마무리해야 한다. 이후에는 코빗, 코인원, 빗썸 등이 순차적으로 신고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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