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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SIM 해킹' 급증…예방법?'

• 2024.07.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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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 'SIM 스와프', 'SIM 하이재킹'이라는 범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해외에서 2020년경부터 증가하기 시작했고, 일본에서는 2022년부터 관련 범죄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SIM 관련 범죄는 범죄자가 피해자의 신분증을 위조해 휴대전화 소유자로 위장하고, 휴대전화의 SIM을 재발급받아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로 인해 피해자는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게 되고, 범죄자는 피해자의 기기 번호에 연결된 계정으로 각종 서비스에 로그인하거나 SMS 인증을 뚫을 수 있습니다. 이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면 온라인 은행에 무단으로 접속하거나 신용카드를 부정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한 시의원이 사용하는 소프트뱅크 휴대전화가 표적이 되었고, 소프트뱅크 사장은 이중 확인을 강화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개인이 이러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정보를 노출하지 않고, 피싱 메일이나 스미싱에 주의하며 의심스러운 링크를 클릭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또한 2단계 인증 방법을 선택할 경우 SMS가 아닌 스마트폰 앱이나 원터치 인증을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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