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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14:03

'시끄러워도 대화 OK' AI 헤드셋, 상대 목소리만 골라 듣다.

  • 2024.07.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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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캔슬링'은 주변 소음을 상쇄하는 기술로, 미국 워싱턴대 연구팀은 이를 활용한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헤드폰을 착용한 사용자가 대화 상대를 응시하고 버튼을 누르면, 내장된 인공지능이 양 귀의 마이크에서 동일한 거리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대화 상대의 목소리'로 인식하고 분석한다. 이를 통해 다른 소리를 제거하여 대화 상대의 목소리만 들을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AI 헤드폰 시스템은 한 번에 한 명의 목소리만 등록할 수 있어 다자간 대화에는 적용이 어렵지만, 개념 검증 실험이 공개된 지난 14일부터 기술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상용화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연구팀은 무선 이어폰이나 보청기에도 적용할 계획이며 미래적으로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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