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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9 15:54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전력 늘린다!

  • 2024.07.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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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닐 푸투체리 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장관은 이날, '데이터센터에 할당하는 전력량을 현재 수준에서 35%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원 할당과 효율성 향상을 통해 단기적으로 약 300메가와트(MW)의 전력 용량을 확보하고, 청정에너지 공급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200MW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싱가포르는 아시아 내 데이터센터 개발자들에게 인기 있는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수입 천연가스가 전력 생산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데이터센터 증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푸투체리는 '단기적으로 에너지 증가는 배출량 증가와 연관될 것'이라며 '화석 연료를 사용한다면 그럴 수밖에 없다. 때문에 지금 당장 소비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여 친환경 에너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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