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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9 12:12

'할리우드 변화, '블루칼라' 줄고 '화이트칼라' 늘어'

  • 2024.07.1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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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칼리지의 창조 경제에 관한 보고서인 '스트리밍 시대에 변화한 할리우드'에 따르면 화이트칼라는 주로 아이디어 생성, 분석 수행, 예술적 콘텐츠 제작에 대한 보수를 받는 사람으로 정의되고, 블루칼라는 운송, 청소, 부지 관리, 건설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 분야에서 종사하는 이를 가리킨다. 2013년에는 화이트칼라 직종 중 크리에이티브 노동자와 매니저가 총 직업의 59%를 차지했으며, 이 비율은 2022년에 66%로 증가했다. 이 중에서 크리에이티브 노동자 비율은 44%에서 49%로, 매니저는 14%에서 17%로 상승했다. 대학 학위를 가진 노동자 비율은 2000년의 46%에서 2022년에 68%로 증가했는데, 이는 산업 내에서 대학 학위 소지자의 중요성이 증가했음을 시사한다. 인종 다양성 측면에서도 변화가 있었는데, 2013년부터 2022년까지 백인 노동자 비율이 감소하고 다른 인종의 비율은 증가했다. 특히 백인 크리에이티브 노동자 비율은 71%에서 60%로 감소하고, 흑인 크리에이티브 노동자 비율은 5%에서 9%로 증가했다. 매니저 부문에서도 백인 비율은 65%에서 58%로 감소하고, 히스패닉 매니저의 비율은 13%에서 21%로 증가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변화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과 2023년 할리우드 노동조합 파업 이전에 이미 발생했다고 강조하며, 이는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의 장기적인 변화를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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