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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8 10:50

'사전예약만 수천명 몰렸다... 중대작 게임 한 시장 공습'

  • 2024.07.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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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오픈월드 ARPG '명조: 워더링 웨이브'가 30일 기준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4위에 올랐습니다. 이 게임은 중국의 쿠로게임즈가 개발했으며, 사전예약 3000만명을 달성한 글로벌 기대작입니다. '명조'는 개성 있는 캐릭터로 팀을 꾸려 방대한 오픈월드 세계를 탐험하는 싱글플레이 중심의 액션 게임입니다. 현재 쿠로게임즈는 국내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 중이며, 지난 19일에는 출시 전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의 상세한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한편, 호요버스는 신작 액션 RPG '젠레스 존 제로'를 오는 7월 4일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며, 현재 글로벌 사전예약 3500만명을 넘어 4000만명에 도전 중입니다. '젠레스 존 제로'는 세계를 위협하는 '공동'이라는 재난에 대항해 이야기가 전개되는 액션 RPG로, 최대 3명의 캐릭터를 파티로 구성해 실시간으로 교체하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또한 넷이즈게임즈는 오픈 월드 게임 '원스 휴먼'을 오는 3분기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며, 현재 사전예약 1350명을 돌파했습니다. '원스 휴먼'은 '초자연 현상'을 메인 테마로 삼아 주목을 받았으며, 한글 버전을 지원하며 한국 전용 서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와 같은 중국 대작 게임의 국내 시장 진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게임 시장 상위권을 유지 중인 게임들의 경우 방치형, 전략 등 주로 캐주얼 게임 장르에 분포가 많았으나, 최근 출시되는 게임들은 오픈월드를 지향하는 'RPG' 장르가 많아지고 있어 국내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중국 게임들이 국내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 업체들이 중국 게임들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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