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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8 10:14

'한컴 2대 주주 HCIH, 22만9400주 매도 후 FI 자금 회수 요청'

  • 2024.07.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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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IH는 한컴 김연수 대표가 운영하는 투자사인 다토즈파트너스와 에이치엡실론 사모투자합자회사가 설립한 투자목적회사이다. 김연수 대표는 한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직접 보유한 지분과 함께 HCIH에 참여하고 있다. HCIH는 2021년 5월 김상철 회장과 김정실 사내이사의 지분을 약 500억원에 인수했다. 이때 주당 2만원에 232만9390주를 장외매수하고, 추가로 16만3110주를 1만9362원에 장내매수했다. 한컴은 이번 지분 매각이 일부 재무적 투자자(FI)의 투자금 회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주주 지분매각과는 무관한 사안으로, 매각 규모는 발행주식 총수의 1%에 불과하며, 추가 매도량 역시 3% 수준이라고 밝혔다. HCIH가 보유한 6%의 지분은 김연수 대표가 지배하며 지속 보유할 예정이다. 한컴 관계자는 김 대표가 직접 지분을 인수하여 지배력을 확보하고, 책임 경영을 통해 주주들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해왔다고 언급했다. 또한 국내외 AI사업에 주력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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