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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당국, '러시아 제재 위반' 페이어에 1000만 달러 벌금 부과.
- 2024.07.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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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에 따르면 리투아니아 금융범죄수사국(FNTT)이 러시아에 대한 유럽연합(EU) 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 페이어(Payeer)에 10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FNTT에 따르면 페이어는 러시아 고객들이 은행 송금을 통해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고객들은 EU 제재를 받는 은행에서도 러시아 루블로 자금을 지불할 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페이어는 2022년 10월 20일에 리투아니아에서 회사로 등록되었지만 실제 운영은 2023년 1월 17일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전에 에스토니아에 등록되어 있던 페이어는 암호화폐 거래 활동을 수행하는 라이선스가 취소된 후 리투아니아에 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FNTT에 따르면 페이어는 자사 운영에 대한 조사에 협조를 거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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