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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5 10:26

법원, 위너즈 전 대표 영장 기각. '구속 필요성 인정 어려워'

  • 2024.07.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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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캠(사기) 코인' 논란이 일고 있는 암호화폐 위너즈 코인을 발행한 스포츠 블록체인 플랫폼 위너즈 코인의 전 대표 최승정 씨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었다. 서울중앙지법은 최 씨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고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가 11일 밝혔다. 이들은 코인 발행 과정에서 유명인을 앞세우고 거래소 상장을 미끼로 불특정 다수로부터 투자금을 모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위너즈 코인은 특정 스포츠 선수의 경기에 후원금(위너즈캐시)을 걸고 해당 선수가 승리하면 마일리지를 취득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사행성을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위너즈 코인 논란에 휘말린 유명 유튜버 오킹도 관련된 사건에 휘말렸다. 오킹은 위너즈 측을 사기 혐의로 고소할 것이라 밝히며 최 씨와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폭로전을 벌였다. 경찰은 최승정 씨의 자택과 위너즈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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