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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8 17:00

'베네수엘라, 경제 위기로 가상화폐 이용 증가'

  • 2024.07.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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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의 경제 악화로 현지 거주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거주 가족들로부터 암호화폐 송금이 급증하고 있다. 2018년부터 꾸준히 증가한 베네수엘라로의 송금은 2023년에 54억 달러 중 9%가 암호화폐로 이뤄졌다. 베네수엘라는 석유 매장량이 세계 최대임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제재, 공급 문제, 부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미국으로의 이민이 급증하고 있다. 이민 증가에 따라 자국으로 송금하는 금액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 거주자들로부터의 송금은 전통적인 금융 소매업체 대신 저렴하고 빠른 가상자산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2018년 베네수엘라는 '페트로'라는 국가 암호화폐를 발행했지만 국내에서 법정 통화로 인정받지 못해 2024년에 폐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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