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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5 03:56

'美 재생 에너지 생산량, 석탄·원자력 능가'

  • 2024.07.05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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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너지 정보국(EIA)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의 재생 에너지 생산량이 원자력 발전소 발전량을 넘어섰다. 태양광과 풍력 발전량은 석탄 발전량을 넘어섰는데, 특히 태양광 발전은 전년 대비 25.7% 증가했다. 태양광이 차지하는 전체 전력 생산량 비중은 5.3%로 계속 증가 중이며, 소규모 태양광 시설은 전체 태양광 발전의 31.5%를 차지했다. 미국 전력 공급의 1.7%를 공급했다고 보고됐다. EIA의 데이터를 검토한 켄 보송 선 데이 전무이사는 '3월에는 풍력과 태양광이 원자력이나 석탄보다 더 많은 전기를 생산했고, 태양광이 수력 발전을 추월하기 직전까지 갔다'라며 '재생 에너지는 미국 전체 전력 생산량의 거의 30%를 기록했는데, 앞으로 그 수준은 더욱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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