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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방대원 수 감소, 자판기 홍보 등장'

• 2024.07.05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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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월 중순, 사이타마시 오미야구 키타후쿠초에 새로운 음료 자판기가 설치되었습니다. 이 자판기는 동전을 넣으면 '소방대원 모집 중입니다'라는 음성 안내가 나오며, 음료수를 선택하면 '물 뿌리기 시작', '불조심' 등의 안전 음성 안내가 제공됩니다. 이 아이디어는 오사카에 있는 음료기업 '다이도 드링크'의 시마다 마츠시타가 제안했습니다. 마츠시타는 사이타마시 소방서 중앙분소에 소속된 소방대원으로, 소방대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러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했습니다. 소방대원은 비상근 특별직 지방공무원으로, 화재나 재해 발생 시 화재 진압과 구조 활동을 수행하며 일정한 수당을 받습니다. 그러나 사이타마현 소방과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소방대원 수가 약 1000명 감소했으며, 특히 20~30대 신규 입단자 수는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신입 단원 모집이 어려웠던 영향이 크다고 전해졌습니다. 마츠시타의 아이디어를 통해 소방대원 모집에 새로운 홍보 방법을 도입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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