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24.07.04 20:00

'여성 경력 단절은 미래 경제 성장에 영향'

  • 2024.07.04 20:00
  • 23
    0
'가사 노동 및 육아 부담'이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IMF는 한국과 일본 여성의 직장과 가정 생활을 병행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유연한 근로 시간과 환경, 공정한 가사 분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통계개발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맞벌이 가구는 자녀 수가 적은 경향이 있으며, 이는 육아휴직을 활용하지 못하는 가구가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차일드 패널티가 저출산 문제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었는데, 이는 경력 단절을 막기 위해 육아휴직 제도와 근로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과 일본에서 여성이 가사 노동과 육아를 담당하는 인식이 뿌리깊게 자리한 것이 문제라는 점도 강조된다. OECD 조사에 따르면 한국 남성의 가사 참여도가 낮아 여성이 무급 가사와 돌봄을 맡는 비율이 높다. IMF는 기업 내 유연성을 촉진하여 여성의 고용과 경력 성장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성의 경력 단절을 줄이면 국내총생산(GDP)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 남녀 근무 시간 격차를 줄인다면 GDP가 18%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 공유링크 복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