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24.07.04 16:56

'루시드 CEO가 '테슬라 최근 행보 산만스러워' 비난'

  • 2024.07.04 16:56
  • 23
    0
'28일(현지시간) 피터 롤린슨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가 목적의식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테슬라는 과거 명확한 비전과 목적, 절대적인 사고방식 등으로 최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것은 산만함에 대한 우려스러움'이라고 전했다. 롤린슨은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리더십에서 분명한 산만함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머스크가 트위터(엑스)를 인수한 것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통해 '소셜미디어(SNS) 및 정치에 대한 관심은 특별한 목적 의식이 없기에 점점 사라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기술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것은 루시드에게 달려있다'라고 부연했다. 앞서 루시드와 머스크는 지난 2021년 SNS에서 날 선 말들을 주고받은 바 있다. 당시 머스크는 롤린슨을 향해 '그는 결코 수석 엔지니어가 아니었다'라고 강한 비판을 드러냈다. 롤린슨이 테슬라 모델S 프로토타입이 만들어진 후 합류했으며, 상황이 어려워지기 전에 떠나 파워트레인, 배터리, 생산 또는 디자인이 아닌 차체 엔지니어링만 담당했다는 것이 머스크의 주장이다. 롤린슨은 지난 2009~2012년 테슬라에서 수석 엔지니어로 근무했으며 2013년 루시드에 합류했다.'
  • 공유링크 복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