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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12:56

'EU, 텔레그램 단속 검토 중' -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돼요.

  • 2024.07.0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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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EU 규제 당국은 텔레그램이 EU의 새로운 콘텐츠 규제법인 디지털서비스법(DSA)의 적용 대상에 해당하는지 등을 평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DSA는 올해 초 본격적으로 시행되었는데, 플랫폼 기업은 이를 위반할 경우 전 세계 연간 매출액의 6%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습니다.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텔레그램의 사용자 수 집계 방법론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텔레그램의 활성 사용자 수가 DSA에 따른 대규모 온라인 플랫폼의 자격을 충족하는 데 필요한 4500만명보다 적다고 말했습니다. 텔레그램은 자사 활성 사용자 수를 4100만명으로 보고했지만, EU 내 일부 회원국은 텔레그램의 주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DSA는 잘못된 정보나 유해한 콘텐츠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4500만명의 활성 사용자 수를 보유한 기업에 준수 규칙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카자 칼라스 에스토니아 총리는 텔레그램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이민, 기후 변화 등 다수 허위 정보를 퍼뜨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칼라스는 텔레그램이 페이스북, 유튜브 등과 동등한 의무를 적용받아야 할 정도로 충분히 큰 플랫폼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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