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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3 17:00

'SKT, 엑스칼리버 호주서 글로벌 상용화 시작'

  • 2024.07.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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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호주 최대 의료기기 유통기업 에이티엑스와 '엑스칼리버'의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고, 지역 동물병원에 베타 서비스를 제공하여 상용화를 준비해왔다. '엑스칼리버'는 한국 외 다른 국가에서 처음으로 상용화되었으며, 호주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의 비율이 전체 가구의 69%로 미국이나 영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엑스칼리버'의 진단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호주 상용화를 통해 530여만 마리의 반려묘를 보유한 호주 시장에 진입하게 되었다. '엑스칼리버'는 에이티엑스가 호주 동물병원에 제공 중인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연동 방식으로 제공되며, 상용화와 동시에 호주 동물병원 100여 곳에서 즉시 사용 가능하다. SK텔레콤과 에이티엑스는 '엑스칼리버' 공식 상용화를 맞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 수의학계의 연간 최대 행사 AVA 컨퍼런스에서 '엑스칼리버'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도 '엑스칼리버'가 상용화되었으며, SK텔레콤은 인도네시아 동물병원 메디벳과의 계약을 통해 해외에서의 AI 분야 서비스 구독 매출을 확보했다. SK텔레콤은 북미,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의 동물병원에 '엑스칼리버' 베타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 진출을 모색 중이다. 이를 통해 올해 내로 북미와 유럽을 비롯한 반려동물 시장에도 '엑스칼리버'를 상용화할 계획이며, SK텔레콤은 AI 기반 진단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수의서비스 시장의 AI 변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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